에티오피아 주식시장 개설, 상장 기업 필요

인구 1억 3천만의 나라, 첫 증권거래소 개장

2025년 1월 10일, 에티오피아는 자국 최초의 증권거래소 '에티오피아 증권거래소(Ethiopian Securities Exchange)'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가 증권거래소를 보유하지 못했던 사실을 종결짓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평가된다. 현재 약 1억 3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에티오피아는 이 새로운 금융 시장을 통해 경제 성장을 더욱 촉진할 계획이다.

경제 자유화 위한 전략적 발걸음

초기 출발은 조용했다. 거래소 개장과 함께 상장된 기업은 한 곳에 불과했고, 중개인도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관계자들은 이를 단순한 출발점으로 간주하며, 더욱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발판으로 삼고 있다. 이번 시장 개설은 에티오피아가 진행 중인 경제 자유화 과정의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발전이 주목되고 있다.

에티오피아가 이 새로운 금융 도구를 통해 어떤 경제적 변화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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