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새로운 IMF 구제금융 협상 중
아르헨티나 대통령 하비에르 밀레이가 새로운 IMF 구제금융 합의를 추진하며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IMF와의 마지막 협정이 종료된 이후, 아르헨티나 정부는 새로운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번 협정을 통해 최대 200억 달러에 달하는 금액 중 40%를 선지급 형태로 확보하고자 하고 있다.
구제금융, 의회 승인 없이 진행되나?
3월 30일, 아르헨티나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협정을 통해 일시금으로 자금을 받을 계획임을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의회의 승인을 건너뛰기 위해 행정명령을 동원할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이는 복잡한 국내 정치 절차를 생략하고 협정 체결을 신속히 하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와 만남에서 논의된 주요 사안
4월 초, 대통령 밀레이는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 직접 만남을 가졌다. 밀레이는 이 자리에서 미국 측의 지지를 확보해 IMF 협상을 더욱 원활히 진행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러한 행보는 국제적 협력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아르헨티나의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국가 경제를 안정화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의회 승인 배제 등 논란 요인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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