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하락, 정상적인 조정 과정"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주식 시장 하락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3월 16일 "조정(corrections)은 건강한 것이며 정상적인 일"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시장의 변화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우려를 상당부분 완화시키는 발언으로 받아들여졌다.
S&P500, 최고점 대비 8% 하락
미국 주식 시장은 최근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대표적인 지수인 S&P500은 지난 2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8% 하락했다. 이러한 하락의 원인 중 하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관세 도입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가져왔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새 행정부가 전반적으로 경제 변화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거나 느긋한 태도를 보인다는 인식이다. 이러한 태도는 향후 경제적으로 더 큰 부담을 야기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할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관세와 인플레이션의 관계는 제한적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도입한 관세 정책은 미국 경제에 큰 인플레이션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관세가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충격은 감지되지 않았다. 이는 관세 정책의 실질적 영향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할 수 있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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