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금융 혁신의 아이콘, 누뱅크
브라질 금융 시장에서 누뱅크(Nubank)는 전통 은행이 외면했던 수백만 고객에게 저렴한 비용의 비대면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변화의 중심에 섰다. 높은 은행 이용 수수료와 번거로운 절차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누뱅크는 현재 브라질을 넘어 라틴 아메리카 전체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대를 앞당긴 디지털 은행
시장 가치가 약 560억 달러에 이르는 누뱅크는 전통적 금융의 강자인 이타우 우니방코(Itaú Unibanco)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라틴 아메리카 최대 은행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2024년, 누뱅크는 2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수익을 두 배로 늘리는 성과를 올렸다. 이는 디지털 기술 활용과 금융 소외 계층을 겨냥한 전략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분석된다.
새로운 시장으로의 도약
브라질에서 제자리를 굳히는 데 성공한 누뱅크는 국내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추가 성장 가능성을 위해 다른 국가들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브라질 이외의 고객층 확보를 위한 발걸음을 빠르게 내딛고 있다.
누뱅크의 과감한 도전과 저비용 전략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도 파급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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