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소비자, 저렴한 선택으로 선회
"가난하게 태어난 사람이라도 더위를 두려워한다." 믹스에(Mixue)라는 음료 및 아이스크림 체인에서 판매하는 레모네이드에 적힌 이 문구는 현재 중국 소비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다가오는 더위 속에서 이 음료는 감칠맛 나는 상쾌함보다는 실질적인 가격 때문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잔 가격이 단 3.6위안(약 500원)에 불과해, 15위안(약 2,100원)에 판매되는 밀크티에 비해 훨씬 저렴하다.
소비자의 심리 변화, 가격 중시
이러한 주목받는 상품의 인기는 중국 내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소비자들은 점점 더 고가의 제품에서 벗어나 저렴한 대안으로 옮겨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들은 각 구매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끌어내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