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영 기업 경제 혼란 가능성
나렌드라 모디의 정치적 약화가 인도 국영 기업에 대한 투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총선 결과에 따라 모디 총리가 연립정부 형태로 축소된 권한과 함께 재집권하게 된 이후, 인도 증시는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뭄바이 증권거래소의 공기업 지수(BSE PSU)는 급격히 하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이 지수에는 인도 정부가 대부분 소유 및 통제하는 56개의 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하락세는 현재까지도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국영 기업 투자자들 사이 불확실성 확대
이번 총선 결과는 인도 내 국영 경제의 방향성에 관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켰다. 일반적으로 기업 친화적 리더로 평가받아온 모디 총리가 약화된 권한으로 재집권하게 되면서, 정부 통제 기업들에 대한 개혁과 발전 기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인도 경제 및 공기업들의 향방은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중요한 관심사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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