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열기 식나? 투자자들 우려 증가
인공지능(AI)에 대한 열기가 점점 식어가고 있다는 시각이 퍼지고 있다. 다수의 투자자들은 AI가 기대했던 높은 수익을 제공하지 못할까 걱정하는 모습이다. 최근 AI 혁신을 이끄는 서구권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지난달 정점을 찍은 이후 약 10% 하락했다.
대형 언어 모델에 대한 한계 지적
이와 함께, ChatGPT와 같은 서비스를 뒷받침하는 대형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s)에 대해 효용성과 한계점을 묻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대형 기술 기업들은 AI 모델 개발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음에도, 실제 AI 활용도는 높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활용 기업 비중 하락
미국의 사례를 보면, 현재 AI를 제품 및 서비스 생산에 활용하는 기업은 전체의 5.1%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는 올 초 기록했던 5.4%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다. 앞으로 몇 달 동안 AI를 도입하려는 기업 비율도 비슷한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기대와 현실의 사이
이러한 통계들은 AI에 대한 높았던 기대치와 실제 산업 내 활용 사이의 괴리를 보여주고 있다. 기술적 발전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지만, AI가 상용화되며 실질적으로 많은 기업에 적용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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