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 새롭게 떠오른 투자처?
전통적으로 가장 오염이 심한 연료로 알려진 석탄이 최근 들어 의외의 안전한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석탄 산업은 올해 여러 도전에 직면한 모습이다.
중국은 세계 석탄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현재 자국 경제의 둔화와 수력 발전 증가로 인해 석탄 소비가 줄어드는 상황이다. 올해 석탄 가격도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올해 5월 주요 7개국(G7)은 탄소 배출을 포집하지 않는 석탄 화력발전소를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계획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석탄 관련 광산 주식이 대규모 할인 거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은 여전히 석탄을 안전한 투자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석탄이 여전히 주요 산업 연료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단기간 안에 완전히 대체될 가능성이 낮다는 현실 때문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석탄 사용에 대한 경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석탄이 새로운 황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업계와 투자자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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