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 인도 경제 성장에 난항

중산층 위한 세제 혜택 발표, 경제 불만 해소 나서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인도 경제 성장 촉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월 1일 예정된 인도 예산 발표를 앞두고 모디 총리는 부와 풍요의 여신인 라크슈미에게 약자와 중산층을 위한 축복을 기원했다. 이는 경제 성장 둔화와 실업 문제에 대한 불만이 작년 선거에서 집권당의 의석 감소로 이어진 점에서 비롯된 행보로 보인다.

1조 루피 규모의 세제 감면 발표

재무장관 니르말라 시타라만은 이번 예산안 발표에서 1조 루피 규모의 세제 감면을 포함해 중산층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연소득이 비교적 높은 수백만 명의 인도인이 소득세에서 완전히 면제받게 됐다. 이러한 조치는 중산층 가계의 재정적 여유를 늘리려는 정부의 의도와 연결된다.

모디 총리의 이번 정책은 경제적 불만으로 인한 정치적 영향을 완화하고, 국민의 신뢰 회복을 겨냥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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