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비판 속에 휘말린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정책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월 2일 발표한 관세 정책은 전 세계적으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복잡성과 혼란 속에서 어떤 질서도 찾기 어렵다"며 이번 정책이 명확한 방향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만과 호주, 동맹에서도 비난의 목소리
트럼프의 관세 조치는 동맹국들로부터도 냉담한 반응을 받았다. 대만의 내각 대변인은 새로운 관세를 "매우 비합리적"이라며 비판했으며, 이는 미국의 동맹국으로서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호주의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이 조치에는 논리적 근거가 없다"며 "이는 친구의 행동이라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관세가 경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
지금까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은 물가 상승과 같은 주요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상대적으로 큰 변화를 일으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제적 혼란 속에 봉착한 이번 조치가 앞으로 어떤 추가적 반응과 결과를 초래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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